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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 마라톤/러닝 에세이10

러닝 초보자를 위한 필수 용어 정리 러닝을 막 시작했다면 "이지런", "페이스", "존2", "젖산역치" 같은 말들이 외계어처럼 들릴 때가 많습니다. 러닝 크루나 커뮤니티에서 이런 용어가 나올 때마다 검색하는 게 번거로워서, 오늘은 러닝 입문자가 꼭 알아야 할 기본 트레이닝 용어들을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크게 페이스·속도 관련 용어와 심박·생리학 관련 용어, 두 축으로 나눠서 설명드릴게요. 이 두 가지만 이해해도 훈련 계획을 읽고 짜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페이스·속도 관련 용어페이스 (Pace)1km를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 6분"이라고 하면 1km를 6분에 달린다는 뜻입니다. 러닝 앱이나 워치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숫자가 바로 이 페이스인데, 흔히 6'00"/km 같은 형식으로 표기됩니다... 러닝 | 마라톤/러닝 에세이 2026. 8. 24.
서울 러닝 코스 | 중랑천 송정제방길에서 잠수교까지 (20.1km) 서울 새벽 러닝, 중랑천 송정제방길에서 잠수교까지 (왕복 20.1km)서울 출장 중이었습니다.숙소가 광진구 쪽이라,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러닝화를 신었습니다.익숙한 청주 가경천이 아니라 낯선 서울 하천을 달린다는 것 자체가 설렜습니다.이번 코스는 중랑천 송정제방길에서 출발해서 잠수교를 찍고 돌아오는 왕복 코스였습니다.거리는 20.1km.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장거리 러너라면 한 번쯤 뛰어볼 만한 코스였습니다.코스 개요 출발지: 중랑천 송정제방길 반환점: 잠수교 총 거리: 20.1km 코스 유형: 하천변 + 한강 합류 구간 중랑천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강과 만나게 됩니다.그 흐름을 타고 잠수교까지 이어지는 구조라, 러닝 초반부는 하천 특유의 잔잔한 느낌이고,한강에 접어드는 순간부터는 탁 .. 러닝 | 마라톤/러닝 에세이 2026. 8. 21.
폭염 속 러닝, 왜 페이스보다 심박을 믿어야 할까 9월 하프마라톤을 앞두고 있습니다.7월 말부터 폭염특보와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훈련 방식을 바꿨습니다.페이스 기준이 아니라 심박 기준으로 강도를 관리하는 방식입니다.오늘은 지난 9주간의 실제 데이터를 놓고, 이 전환이 실제로 어떤 의미였는지 정리해봅니다.1. 숫자로 본 9주간의 변화 intervals.icu 기준, 6월 9일부터 오늘(8/8)까지 피트니스 지표는 이렇게 움직였습니다.CTL(만성 훈련 부하): 31.2 → 37.2ATL(급성 훈련 부하): 38.4TSB(폼): -1.2TSB가 -1.2라는 건 거의 중립 상태라는 뜻입니다.피로가 과도하게 쌓이지도, 그렇다고 폼이 너무 뜨지도 않은 균형점입니다.VO2 Max는 7월 25일 50에서 8월 6일부터 51로 올랐고, 이후 사흘 연속 51을 유지하고 있.. 러닝 | 마라톤/러닝 에세이 2026. 8. 8.
러닝 케이던스 180, 꼭 맞춰야 할까? 2026년 5월 어느날 아침 러닝 이후 10.58km · 1:00:08 · 174spm · 145bpm오늘 아침 10km를 넘기고 가민 워치 화면을 들여다봤다. 케이던스 174spm. 어딘가에서 읽었던 숫자가 머릿속을 스쳤다. "이상적인 케이던스는 180spm." 오늘 러닝은 실패한걸까?러닝을 시작하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치는 숫자가 있다. 바로 케이던스 180. 분당 발걸음 수가 180보 이상이어야 올바른 러닝이라는 이야기. 운동 앱이든, 유튜브든, 러닝 커뮤니티든 이 숫자는 마치 불문율처럼 반복된다.그런데 이 숫자, 어디서 왔을까?숫자의 출처1984년 LA 올림픽. 세계적인 러닝 코치 잭 다니엘스(Jack Daniels)와 그의 아내는 상위권 마라토너들의 주법을 관찰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선수 대부.. 러닝 | 마라톤/러닝 에세이 2026. 5. 15.
효율적인 러닝 이코노미를 위한 착지법에 대한 생각 - 리어풋(힐스트라이크), 미드풋, 포어풋 러닝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유튜브 알고리즘이 바뀌었다. 러닝 폼, 착지법, 케이던스, 호흡법 영상들이 피드를 채우기 시작했고, 나는 그것들을 꽤 열심히 챙겨봤다. 뛰면서 고민하고, 고민한 걸 뛰면서 적용해보는 루틴이 생겼다.그 과정에서 계속 마주치는 논쟁이 하나 있었다. 발의 어느 부위로 착지하느냐 — 포어풋이냐, 미드풋이냐, 힐스트라이크냐. 러닝 커뮤니티에서는 이게 꽤 오래된 논쟁거리다.착지 논쟁, 무엇이 맞는가포어풋 착지는 발 앞쪽(볼)이 먼저 닿는 방식이다.포어풋 (앞쪽 발) 착지 방식으로 단거리 주행에 좋다. (출처: PEXELS)포어풋 착지는 단거리 스프린터들이 쓰는 방식이고, 빠르고 탄성 있는 추진력을 만든다. 반면 장거리에서 억지로 포어풋을 유지하려 하면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에 지속적인 부하가 .. 러닝 | 마라톤/러닝 에세이 2026.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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