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Learning Institute 2025 참관 후기

 
iPad Learning Institute 2025 행사를 참관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주말인데도 자발적으로 배움을 위해 찾아오신 선생님들을 보면서 이 연수 행사의 성공 비결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행사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장은 뭔가 기대하는 분위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교사 인증 프로그램들은 저마다 특징이 있는데, 애플에서도 한국 실정에 맞게 좀 더 세분화하여 교사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본적인 원격 연수를 이수한 후 아이패드 수업사례를 공유한 교사 중에서 신청하신 분들이 참여한 연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수를 하고 나면 APLS, Apple 학습 코칭 전문가 지원 자격이 부여됩니다.
 

애플코리아의 교사 인증, APLP 교사 인증 프로그램

 
그런데 문득 단순히 학습 코칭 전문가로 지원하고 싶어서 이 많은 선생님들이 여기에 모인 것인가? 사실 교육청에서도 단계별로, 인증 프로그램의 형식은 있습니다. 기초-심화-전문가 이렇게 3단계로 해서 연수가 진행되기도 하죠. 
 

 

 

 

 
참가자들이 아이패드라는 공통분모로 모였지만, 연수는 첨단 기술 자체를 강조하기보다 교실 수업이라는 본질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교사가 함께 성장하며 배움을 추구한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위해 스태프들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고, 또 얼마나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했는지 눈에 들어왔습니다.
 

행사 진행을 위해 보이지 않게 도와준 프리윌 스탭들

 
문득 제가 추진했던 사업이나 연수에서는 이러한 중요한 점들을 놓치고 있었던 건 아닌지, 그리고 이런 부분이 너무 부족했던 건 아닌지 되돌아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프로젝트 학습 결과물을 발표하며 서로 격려하는 모습

 

 
개인적으로 이번 참관을 통해 선생님들이 수업을 더욱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대해 좀 더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