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슬기로운 생활 리뷰192 [제주 성산] 커피 맛집 발견 - 카페 도렐 지인이 강력히 추천해서 들른 성산의 카페 도렐. 사실 카페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갔는데, 이게 웬걸. 시그니처 메뉴 '너티클라우드'가 의외로 상당했다. 커피 마니아라고 하기엔 좀 부끄럽지만 나름 커피는 좀 마셔봤다고 자부하는데, 이런 구성은 처음이다. 3단 레이어로 되어있는데 맨 위에는 고소한 땅콩, 중간은 우유, 아래는 에스프레소. 단순해 보이는데 이게 마시다 보면 계속 끌린다. 특히 인상적인 건 각 레이어의 밸런스다. 땅콩의 고소함이 과하지 않고, 우유의 부드러움도 적당하며, 에스프레소의 쓴맛도 딱 좋은 정도다. 레이어드 커피 특성상 섞어 마시기 보다는 그냥 마시는 걸 추천하는데 각 층의 맛이 조금씩 바뀐다. 이 변화가 좋았다. 커피 맛집이라고 하면 대부분 강남이나 서울 도심을 떠올리는데, 제주에서 .. 슬기로운 생활 리뷰/여행기록 2024. 10. 26. 더보기 ›› 제주 용눈이 오름 방문 후기 - 성산일출봉부터 푸른 들판까지, 파노라마 전망의 천국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의 숨은 보석 같은 장소, 용눈이 오름을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정상에서 마주한 환상적인 전망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답니다. 위치와 기본 정보 - 주소: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6-47번지 - 소요시간: 정상까지 약 20분 (성인 기준) - 난이도: 하 (가벼운 산책 수준) 정상에서 만나는 제주의 파노라마 오름 정상에 올라서면 웅장한 성산일출봉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맑은 하늘 아래 성산일출봉의 독특한 실루엣이 더욱 돋보이는데요, 주변의 마을과 초록빛 들판, 그리고 태양광 패널들이 만드는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정상 부근에는 억새가 가득해서 제주다운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네요. 맑은 날씨 덕분에 주변 오름들의 물결도 선명하게 보였답니다. 특히 사진 .. 슬기로운 생활 리뷰/여행기록 2024. 10. 25. 더보기 ›› a6700으로 찍은 벚꽃 사진 (보정 전후) 벚꽃 시즌입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촬영하기 힘든 까다로운 조건이 바로 벚꽃 사진인듯 해요. 벚꽃이 활짝 펴 있어야 하는 시기를 맞추는 것도 어렵고 무엇보다 내 눈에는 이쁜데 이걸 카메라에 담으려니 조금 어려움이 있죠. 제가 가지고 있는 a6700으로 일상 벚꽃 사진을 기록해보았습니다. 탐론 17-70 렌즈를 사용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라이트룸으로 보정을 했습니다.해가 질 때쯤 찍은 사진이라 약간 붉은색과 분홍색 빛이 감돌더라구요.위아래 부분을 마스크로 조금 어둡게 처리하여 채도를 조금 높였습니다. 슬기로운 생활 리뷰/일상을 카메라로 기록하다 2024. 4. 6. 더보기 ›› 2024 충북청주FC 홈경기 개막전 vs 전남드래곤즈 직관 후기 2024 하나은행 K리그가 개막했습니다. 올 해는 K리그 1에서 울산과 포항의 경기로 개막전을 시작하여 K리그 1과 K리그 2가 나란히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2023년에 창단한 충북청주FC는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14경기 무패라는 엄청난 스토리와 기록을 남겼습니다. 초기에는 팀의 전술이 조금 어수선한 느낌이 있어 승점을 많이 쌓지 못했지만 여름부터 좋아진 페이스에 올 시즌 초반부터 많은 기대가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팀의 주축이었던 조르지와 피터, 두 외국인 선수가 각각 포항과 서울이랜드로 이적을 한터라 이 공백을 어떻게 잘 메울 수 있을지 걱정과 기대가 교차합니다. 2024 충북청주FC의 개막전은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작년에도 개막전에 7천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했는데 올.. 슬기로운 생활 리뷰/일상을 카메라로 기록하다 2024. 3. 2. 더보기 ›› [a6700] 광화문에서 남긴 기록 2023년 12월 겨울에 광화문 앞까지 다녀오다 광화문은 조선 경복궁의 관문으로 오랜 역사적인 이야기와 사연들을 간직한 장소입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 중의 하나입니다. 광화문을 중심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서울의 중심부가 펼쳐져 있죠. 그래서 단순히 광화문을 카메라에 담는다는 것은 피사체 너머의 의미, 발전하는 도시의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피사체입니다. 여건이 안되서 광화문을 문 앞까지만 보고 왔지만 올 때마다 새롭게 변화하는 광화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광화문에서 사진을 찍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 프레임에 잡히기 때문에 피사체 모습과 함께 어울러지는 모습으로 담아야 할 거 같아요. 그렇지 않다면 야간이나 정말 인적이.. 슬기로운 생활 리뷰/일상을 카메라로 기록하다 2023. 12. 12.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2 3 4 5 6 7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