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기록]대회 D-3, 무심천에서 퇴근 후 달리기
2026년 3월 18일 수요일, 퇴근 후 무심천으로 향했습니다.
무심천은 생각보다 가깝고 저녁에 뛰기 좋게 조명이나 안내등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밤의 정취와 조명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느낌도 듭니다. 지형이 평지 위주라 무릎에 부담이 없고, 주차만 적당한 곳에 잘하면 복귀 동선도 깔끔합니다.
오늘은 대회 전 마지막 점검을 위해 6.02km를 달렸습니다.
• 평균 페이스: 6'58"
• 평균 심박수: 154 bpm
• 케이던스: 174


새로 길들이고 있는 노바블라스트 5와도 이제 제법 합이 맞습니다. 6km를 넘게 뛰었지만 다리 어디 한 곳 쑤시는 데가 없습니다. 구간별로 6분 후반대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한 덕분에 몸 상태가 최고조에 올라와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더 뛸 수 있었겠지만,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오늘은 여기까지만 달렸습니다. 몸이 점점 가벼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대회가 이제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며 근육의 피로를 풀어줄 계획입니다.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무심천의 조명처럼, 그동안 성실히 쌓아온 훈련의 기록들이 대회 당일 저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인도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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