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토 2026 청주 콘서트 'Peacefully' 후기 - 청주예술의전당 2층 E구역 1열 시야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기고 왔습니다. 지난 3월 17일 화요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유키 구라모토의 'Peacefully' 콘서트입니다. 평소 그의 피아노 연주를 좋아했던 터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공연 모습은 일체 사진과 영상 촬영이 불허되어 촬영본이 없습니다)

1. 75세 거장의 연주, "음악은 늙지 않는다"
유키 구라모토는 1951년생으로, 올해 어느덧 75세가 넘으신 할아버지가 되셨습니다. 하지만 무대에 올라 피아노 앞에 앉은 순간, 그의 나이는 무색해졌습니다.
• 관객과의 소통: 중간중간 직접 한국어로 곡 소개와 함께 유머와 농담을 던지시는 모습에서 관객을 존중하는 진정성 있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 그의 손끝에서 퍼져나가는 선율은 넓은 공연장을 꽉 채우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문득 "음악은 늙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세월은 흘러도 그가 만들어낸 음악의 감동은 여전히 푸르렀습니다.
2. 다채로운 구성과 익숙한 선율의 감동
공연은 관객들이 오롯이 피아노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독주로 시작되었습니다. 첫 곡이 meditation이었습니다.
이후 곡의 분위기에 따라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이 차례로 더해지며 앙상블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다채로운 구성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음악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Meditation', 'Romance', 'Lake Louise'를 거장의 실제 연주로 듣는 순간의 감동은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3. 청주예술의전당 2층 E구역 1열 시야 정보

혹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층 1열 좌석을 예매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시야 정보를 공유합니다. 저는 2층 E구역 1열 9번에 앉았습니다.
• 성인 남성이 자리에 앉으면 앞부분의 난간 등에 의해 무대 앞부분이 살짝 가려집니다.
• 하지만 피아노 연주회나 정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의 경우, 연주자가 무대 앞부분까지 나오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관람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무대 전체적인 조망과 연주자의 모습을 보기에는 오히려 괜찮은 좌석이었습니다.
오랜만의 공연 관람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기술은 계속 변해도, 인간의 감성을 건드리는 본질적인 가치는 영원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음악은 늙지 않습니다. 음악은 언제나 소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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