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필수품, 옥토퍼스카드 구매 및 사용기
홍콩 4박 5일 가족여행을 마치고 돌아보니, 여행 내내 우리 가족의 손을 떠나지 않았던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바로 '옥토퍼스(Octopus) 카드'였습니다.

홍콩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이 카드는 단순한 교통카드를 넘어, 홍콩 전역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카드'입니다. 실제 체감상 마스터나 비자 같은 신용카드보다 옥토퍼스 카드를 받는 가맹점이 훨씬 많았습니다. 환전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효자 아이템이었죠.
1. 공항 도착 후 가장 먼저 할 일: 카드 구매하기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옥토퍼스 카드를 확보해야 합니다. 보통 클룩(Klook) 등에서 미리 구매하시기도 하지만, 저는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공항에서 MTR 공항철도 섹션으로 진입하기 전에 안내데스크 같은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직원에게 옥토퍼스 카드 구입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트래블리 카드(마스터카드)로 결제해서 구입했습니다. 4인 가족으로 총 560 홍콩 달러가 들어갔습니다.
• 성인 (2명): 1인당 170 HKD (보증금 42 + 충전액 128)
• 어린이 (2명): 1인당 110 HKD (보증금 42 + 충전액 68)
2. 충전은 현금으로 간편하게
사용하다 잔액이 부족해지면 근처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점이나 지하철역에서 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충전할 때는 현금이 필요하며, 최소 충전 금액은 50 HKD부터입니다.
- 잔액 확인: 지하철역 곳곳에 비치된 노란색 잔액 확인기에 카드를 대면 남은 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3. 알면 유용한 '마이너스 잔액'의 마법 (-35 HKD)
옥토퍼스 카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잔액이 조금 부족해도 결제가 된다는 점입니다.
- 원리: 한도 -35 HKD 범위 내에서는 잔액보다 큰 금액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예: 잔액이 10 HKD일 때 30 HKD 상품을 사면 잔액이 -20 HKD가 되며 결제 완료!)
- 나중에 충전 시: -20 HKD 상태에서 100 HKD를 충전하면 80 HKD가 잔액으로 남게 됩니다.
4. 마지막 꿀팁: 공항에서 잔액 탈탈 털기!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전, 공항 편의점에서 이 '마이너스 한도'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남은 잔액에 -35 HKD까지 더해서 아이들 과자나 주스를 구입하면 잔액을 아주 깔끔하게 소진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 환불을 따로 받지 않더라도 충분히 이득인 셈이죠.
[작가의 생각] 현금이 가장 확실한 결제 수단이긴 하지만, 환전의 번거로움과 동전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생각하면 옥토퍼스 카드는 홍콩 여행의 '필수템'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공항에서 바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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